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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이화여대 금융아카데미 20주년 맞아

정규 학위과정으로 전환돼 총 3천명 수료생 배출

한국씨티은행은 1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마치고 유명순(오른쪽 두번째) 한국씨티은행장, 김은미(〃 세번째) 이화여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일 이화여대 경영대학에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과 이화여대가 금융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 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이들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 협력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비학위 과정으로 개설됐다가 2006년부터는 3학점짜리 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원생 및 3학년 이상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기에도 130여명의 수강생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씨티은행에 재직중인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투자금융, 디지털뱅킹 등 금융산업 전방에 대한 금융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번 학기에도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염정주 WM청담센터장 등 13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효근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지식 함양을 위해 긴 시간 힘써주신 한국씨티은행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20년간 산학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이화여대 경영대학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 금융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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