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오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재활용 창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현수막 같은 폐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디자인과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진행 중이다. 일상에서 재미있는 디자인을 발견해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재활용 창의교실에서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해 재생된 소재로 줄넘기를 만드는 활동과 폐현수막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넣어 개성 넘치는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 등이 진행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