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지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우수가게 100곳을 선정한다.
실천단은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가게를 방문해 △개문 냉방 영업 △적정 실내온도(26~28℃) 설정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 △에코 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번 반복 점검한다. 캠페인 참여와 에코 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이행도 인정된다.
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100곳을 선정하고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게에는 에너지 절전 용품과 출입구에 부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가게’ 스티커를 제공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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