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 사이 중학생 6명을 포함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9명, 북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770~2779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6명이 학생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감염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27명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내 감염자는 16명이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며,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