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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월 캐시백 지급 한도 5만 원으로 상향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지역경제 활력 기대

월 발행 한도도 1,400억 원으로 늘어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월 캐시백 지급 한도가 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개인별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월 발행 한도도 1,000억 원에서 1,400억 원으로 확대된다.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이며 1호 결재였던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다.

코나아이가 5일 오전 9시부터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제공=코나아이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으로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를 반영했고 시비가 추가 편성됨에 따라 즉각 확대 시행에 나섰다.

이번 캐시백 혜택 확대를 시작으로 추석 명절 등 특정 기간 전통시장에서 캐시백 추가 지급(15%), 특화상품 개발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백전 발행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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