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4명, 북구 4명, 중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839~2848번으로 분류됐다.
먼저 중구 거주 울산 2839번은 지난달 23일 확진된 무룡중학교 관련 감염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무룡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울산 2840번은 울주군 거주자로 경북 영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2848번은 북구 거주자로 세종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7명 중 2명은 각각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따로 구분하지 않은 확진자 관련이다.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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