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청·차장, 국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2010년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6기 위원회를 구성·운영중이며 국별 기능에 맞춰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에 41명이 활동중이다.
이날 위원회는 산림정책 주요 현안,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 논의방향에 대한 정책자문 및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주요 정책에 대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소통 강화 방안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제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국민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의견을 모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그동안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한 각계 전문가 의견은 산림정책에 큰 도움이 돼 왔다”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있는 체계 전환기에 임업의 경영구조와 산림정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총체적인 산림행정서비스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내외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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