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왓챠는 박태훈 대표가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 연사로 참여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12일 칸 필름마켓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나다’ 세션에 참여해 한국을 사로잡은 스트리밍 서비스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연사로 참여하며, 파라마운트 플러스, 디스커버리 플러스 등 글로벌 OTT 업체들도 참여해 콘텐츠 및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발표한다.
올해 62주년을 맞는 칸 필름마켓은 베를린 필름마켓, 아메리칸 필름마켓과 함께 글로벌 3대 필름마켓으로 전 세계 콘텐츠 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워너미디어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박 대표는 “왓챠가 데이터와 기술을 어떻게 콘텐츠 플랫폼에 접목해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있는지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과 일본 진출 성과 등 새로운 시도와 서비스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콘텐츠 플랫폼 역시 저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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