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주역으로 떠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9~11일 98만 4,1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나흘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총 136만 5,694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13만 2,893명을 넘어선 수치이자 올해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인 100만 돌파’ 기록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블랙 위도우 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에 나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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