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 전원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퇴장했다.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날 퇴장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익위원은 9,030원에서 9,300원까지에서 심의하라고 제시했다. 이는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 1만800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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