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아람코코리아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아동 교통안전 강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울산지역 50개 학교의 스쿨존에 통과차량의 현재 속도를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아람코코리아가 사업비 5억3,000만 원을 후원한다. 또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사업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는 “울산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과 뜻깊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사회의 주인이 될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크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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