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는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가 함께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6,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뉴스케일에 대한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거래에서 자문을 수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스케일 파워 모듈은 미국 아이다호에 추진 중인 원전 프로젝트에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다.
화우는 두산중공업 CFP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미국 뉴스케일파워 및 미국 현지 로펌을 상대로 지분매매계약을 비롯한 사업협력약정 등 관련 계약 일체의 검토, 자문 및 협상 업무를 수행했다. 화우는 이번 투자에 따른 협력 관계 강화로 소형모듈원전의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투자대상회사의 지분권자로서의 지위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략적 컨설팅을 주도한 이준우 변호사는 “계약과 관련한 법률적 쟁점들은 신중한 검토와 결단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풀어내는 것”이라며 “거래 당사자들이 철저하게 거래를 준비하고 잘 조직되어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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