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고 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총 276명으로 늘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9명은 위탁업무직원이었으며 6명은 대회 관계자였다. 이 밖에 자원봉사자 1명과 언론인 1명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선수는 없었다. 조직위는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해외에서 왔으며 11명은 일본에 거주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77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058명으로, 지난달 31일 세운 최다 확진자 수(4,058명)보다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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