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인 질병관리청 차장에 김헌주(53) 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이 12일 임명됐다.
질병청 차장은 정은경 질병청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코로나19 대응 실무의 핵심 보직이다.
울산 출신인 김 차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생명윤리팀장, 인사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노인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을 지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맡아 의료계 파업 당시 의료단체와의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김 차장은 13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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