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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崔·洪, 이념적으로 굉장히 오른쪽…尹 지지율은 거품”

이날 서울대 사회과학대 토크콘서트

“저는 진보·중도 합리적 주장 수용 가능”

이재명엔 “文 대통령과 허경영 중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예비후보가 12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예비후보가 12일 당내 경쟁주자인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예비후보를 겨냥해 “이념적 스펙트럼에서 굉장히 오른쪽에 계신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대 사회과학대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저만큼 진보·중도의 합리적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후보는 없다. 그게 제 강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이번 대선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의 마음을 얻는 데 달렸다”며 “오랫동안 제가 주장한 개혁 보수, 따뜻한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에 더해 현재 야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윤 후보를 향해 “거품”이라며 “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문재인 정권 심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어떤 나라로 만들까가 훨씬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 후보는 ‘기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질타도 이어갔다. 유 후보는 기본소득·주택·대출 등에 대해 “진짜로 추진하면 지금 20~40대는 나이 들면 빚더미에 앉게 된다”며 “이 지사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중간쯤에 있다”고 비판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취임 초에 개헌 얘기를 잘못하면 블랙홀에 빠진다”며 “당장 경제·부동산 시장 안정이 급하다”고 했다. 윤 후보의 ‘페미니즘’ 발언 논란에는 “젠더갈등 하나 가지고 저출생과 연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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