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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백신 접종률 높여야 새 방역 가능...상황 호전 안돼 안타까워"

"4단계는 확진자 1,000명 기준...다음주 거리두기 계획 주말 발표"

청와대. /연합뉴스




수도권 4단계 등 전국에 고강도 거리두기를 이어간지 6주가 된 상황에서 청와대가 새 방역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6주차”라며 “(하루 신규 확진자) 1,000명 기준으로 4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 다음 주 계획을 발표해야 되는데 상황이 호전되지는 않아 안타까움이 크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전문가들이 ‘위드 코로나’ 차원의 새로운 방역 체계를 얘기하지만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는 입장은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아마도 어느 정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담보된 상태에서 새로운 방역 전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2일 이와 관련해 “방역 전략 수정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검토를 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기자단에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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