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올 연말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 '키즈플'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즈플은 어린이집에서 생성하는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서 관리 뿐만 아니라 영·유아 관찰 기록, 발달 특성 등을 전자 문서로 만들어 학부모 면담에 활용할 수 있다. 교직원 근태 및 근무 평가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구는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육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는 각종 문서 관리에 개별 노트북이나 USB(이동식 저장 장치)를 이용했고 이에 대한 보육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면서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육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과 보육 업무의 표준화, 간소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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