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또 다시 2,000명을 넘은 가운데 청와대가 고강도 거리두기를 당분간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방역 전략 관련 질문을 받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지 않는 상황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을 일정 수준까지 높이기 전 새 방역전략 도입을 검토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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