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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점·마사지업소 등 20명 감염

남구 주점 모임 3명 추가…누적 36명

북구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1명 추가…누적 30명

동구 마사지업소 1명 추가…누적 23명

목욕탕 이용자, 고교생 등 다양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568만8,694명으로, 이는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기준(20일 오후 7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8명, 동구 5명, 중구 5명, 북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3858~3877번으로 분류됐다.

먼저 감염집단을 보면 남구 주점 모임 관련자가 3명 추가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구 주점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북구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모두 30명이 됐다.



동구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23명이다.

1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이 중에는 목욕탕을 이용한 확진자가 있으며, 동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도 포함돼 있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추가 조사 중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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