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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55명…위증증 환자 434명 역대 최다 (종합)

지역발생 1,369명, 해외유입 41명

사망자 9명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마친 시민이 채취한 검체를 접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져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선을 돌파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0~2,1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152명→2,050명→1,879명→1,626명(당초 1,627명에서 정정)→1,417명(당초 1,418명에서 정정)→1,509명→2,15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8월 19~25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827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69명으로 이 중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 1,3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4.8%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등 총 745명(35.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2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연합뉴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23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43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84명 늘어 누적 21만1,177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2명 늘어 총 2만8,0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9%(1,280만6,613명 중 24만1,439명)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670만1,704명으로 인구 대비 52.0%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288만4,222명으로 인구 대비 25.1% 수준이다. 김 총리는 "앞으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1천500만명 이상 국민이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며 "질병청과 각 지자체는 백신 유통·보관을 더욱 꼼꼼히 관리하고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진 교육도 한층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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