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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CFO "카카오, 경영권 매각 의사 없어"

카카오 택시. 연합뉴스




카카오(035720)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대 주주인 카카오가 경영권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날 임직원에게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로서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영권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을 매각해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57.3%를 보유하고 있다.



유 CFO는 투자금 회수를 원하는 일부 주주의 지분 이동 수준에서 정리될 것으로 봤다. 국내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TPG(29.04%), 칼라일(6.18%), 한국투자증권·오릭스PE(5.35%) 등 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카카오와 확인한 결과 카카오모빌리티 재무적 투자자 교체 방안에 대해 주주사와 투자사 간 검토가 진행된 바는 있다고 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거래 조건 등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변화되는 사안들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의 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 지분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투기적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도 넘기면 국민의 이용권을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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