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5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해 5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도 증가 폭이 크지 않은 만큼, 고용시장이 회복세가 꺾이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대해 고용 시장이 여전히 건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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