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성…첫 회의

부산시·고용청, 사하·강서·사상구, 대학 등 40여명 참석

현장체감도 제고,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간 협력방안 모색

부산시는 27일 오후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 온라인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5년간 407억원)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사하·강서·사상구, 고용전문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앞서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장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운영위원회’와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사업 체감도 제고를 위한 ‘기획운영지원단’, ‘실무협의회’로 꾸려졌다. 9개 세부사업별로도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로 구성된 ‘세부사업별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서부산 고용안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세부사업과 산업정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사업 부문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6월 구·군과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 5,500여개사를 발굴해 홍보했고 7∼8월에는 서부산고용안정추진단과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