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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강민석 前대변인 '승부사 문재인' 비판은 본인 책임"

"靑도 책 출판 최근에 알아...강민석이 답해야"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역사책방에서 열린 ‘승부사 문재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참모로는 이례적으로 현직 대통령 관련 저서를 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본인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강 전 대변인의 저서 ‘승부사 문재인’에 대해 야당이 선거 개입 소지가 있다고 비판한다”는 지적에 “강민석 전 대변인의 저서 ‘승부사 문재인’과 관련해 거기 담긴 내용은 전적으로 저자가 쓴 것”이라며 “또 저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거기에 대해 특별히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다라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는 “강 전 대변인 저서 관련해서는 저희도 최근에 책 출판을 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내용은 전적으로 저자가 작성을 한 것이고 관련된 질문도 저자가 답하셔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전 대변인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책방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되돌아볼 건 되돌아보고 정리할 건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현실을 '착시'가 아닌 '직시'하자는 관점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책은 오는 10일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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