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추석 맞아 생필품 기부 '푸드마켓' 캠페인

김학도(왼쪽 두 번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조규일(〃 세 번째) 진주시장 등이 지난 7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푸드마켓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7~8일 양일간 푸드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지역 나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중진공 임직원이 쌀과 라면·마스크 등 생필품을 기부하면 이를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한다. 올해 처음 개최한 푸드마켓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32개 지역본·지부 등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은 진주시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진주시가 지정한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과 라면 등 푸드마켓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 300만 원 상당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임직원 기부 물품과 함께 전달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푸드마켓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나마 출근길이 행복했다”면서 “중진공 임직원이 함께 나눈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온기가 되고 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14년 경남 진주 본사 이전 이후 중진공감 장학생 지원, 지역 아동 책드림 캠페인,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협력, 지역 발전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