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로 창업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본격 시작을 앞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인재 발굴과 초기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사업화자금(최대 1,000만원),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정된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혁신센터 소개, 전반적인 사업 진행 일정 및 사업비 집행 프로세스 등을 안내받고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예비창업자 간 네트워킹 및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와 네트워킹을 하기엔 한계가 있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대신해 개최하게 됐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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