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박종철 삼성전자 마스터와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 마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D램 트랜지스터 개발, 28나노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극자외선 공정 적용 7나노 제품 등 반도체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정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인 라이다 감지기 국산화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해 미래 산업 핵심 기술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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