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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美서 화이자 회장 만난다...바이든 대신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

슬로베니아 대통령, 유엔 총장과도 회담

ABC 방송서 BTS 등 주제로 인터뷰 예정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과 만나 백신 협력을 논의한다. 다만 북한과의 긴장 상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문 대통령은 19일부터 23일 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이) 뉴욕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짧아서 더 이상의 정상회담을 갖기가 쉽지 않다”며 한미정상회담이 불발됐음을 알렸다. 대신 문 대통령은 21일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한 뒤 한미 백신협약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신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백신 자주권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방미 기간 응웬쑤언 푹 신임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의 양자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됐다.

미국 방송 ABC와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주제는 BTS 등 미래 세대와 관련한 내용이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BTS로 대표되는 미래세대와의 소통, 팬데믹, 기후변화 등에 대한 말씀을 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뉴욕 일정 뒤에는 하와이 호놀룰루로 건너가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에 참석한다.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행사에서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안장된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늦은 오후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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