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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한, 미국·일본과 국교 수립해야 한반도 안정"

24일까지 4박 6일 미국 순방

커트 캠벨 조정관 만나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게 방문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미국 방문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가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누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한 것에 대해서는 "30년 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했고,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와 국교가 수립되었지만, 북한은 아직 미국, 일본과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교차 승인이 되어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대표는 4박 6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의회 관계자도 면담한다.

한국계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 앤디 김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미주한인의 권리 향상과 북미대화 촉진방안도 논의한다. 이외에도 워싱턴 조야의 유력 싱크탱크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워싱턴 동포 간담회와 특파원 간담회, 뉴욕 동포 간담회도 개최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의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는 일정도 갖는다.

송 대표의 해외 방문은 지난 5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방미에는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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