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후 6시 기준(27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최근 연쇄 감염이 확인된 부산장례식장-남구PC방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지난 18∼21일 부산 한 장례식장에 있었던 가족 6명(서울 확진자 2명, 울산 확진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울산 확진자 1명이 남구 한 PC방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장례식장과 PC방 관련 울산 확진자는 누적 17명이 됐다.
이 외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8명은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조사 중’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중구 9명, 동구 6명, 남구 5명, 북구 4명, 울주군 4명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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