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게임VR학부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창작캐릭터디자인 공모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이슈인 메타버스(Metaverse)상에서의 캐릭터를 창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150명이 참가신청을 접수, 본상(6명) 기준 전체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2D)게임창작캐릭터디자인분야에 공모를 접수한 ‘야미 크러쉬 팜’(Yammy Crush Farm)의 정예림(한국조형예술고 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미 크러쉬 팜은 농작물을 이용한 창작캐릭터 작품으로, 안정적인 캐릭터의 구조와 색감, 그리고 창의성 등의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 입시미술(사고의전환) 분야에서는 김지민(언양고3) 학생이 금상, (2D)게임창작캐릭터디자인 분야 장서현(부산동여자고2) 학생이 은상, 입시미술(상황표현) 분야 권현솔(김해 대청고2) 학생이 은상, 입시미술(사고의전환)분야 황은비(함월고3) 학생이 동상, (2D)게임창작캐릭터디자인 분야 정수민(통영동원고2) 학생이 동상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심사는 1차 내부심사(임상국·김태환·최우석 교수)와 2차 외부심사(송낙웅 사단법인 캐릭터디자이너협회 전 회장) 등을 거쳐 엄격하게 실시됐다.
운영위원을 맡은 임상국 교수는 “참가자가 많았고 작품 수준도 높아 대상작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게임VR학부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잘 알려진 만큼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VR학부(옛 문화콘텐츠학부)는 전문적이고 트렌디한 교육을 추구하며 세부전공은 게임콘텐츠전공, 가상현실콘텐츠전공으로 미래사회의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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