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석 “이낙연, 특검 입장 밝히라” 요구에 이재명 측 “속 보이는 이간질”

이준석 “민주당에도 양심있는 인사 많아…이낙연도 특검 입장 밝혀야”

전용기 “이준석 양심 말할 자격 없어…고발 사주 의혹은 조사 했느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경제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전용기 의원이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너무 속이 보이는 이간질이다. 정치공작에 능숙한 것을 보니 왜 국민의힘 대표인지 알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아빠찬스’의 원조 답게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50억원은 보고 받고도 나 몰라라 했다”며 “어제도 ‘대장동 오적’이 밝혀졌는데도 장외투쟁한다며 이를 덮으려 했다”고 몰아 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의혹 규명에 소극적이면 역풍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에도 양심 있는 인사가 많다 이상민 의원에 이어 대권 주자들도 진실 규명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제가 콕 집어 언급한 사람이 박용진 의원과 이 전 대표인데 박 의원은 특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라며 “이 전 대표도 본인의 입장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입장을 밝히면 민주당에서 협력할 분과 협력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 강하게 대국민 홍보전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이 대표는 양심을 말할 자격이 없다”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후보의 고발사주 사건 진상은 궁금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녹음파일은 국민의힘이 총선승리를 위해 불법적으로 정치공작을 자행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당무감사를 한다더니 그간 조사는 하셨느냐”고 따져 물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