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자 프로골퍼들의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는 9도 또는 10도다. 하지만 신장 176cm의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자 중 유일하게 로프트 8도짜리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힘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KLPGA 투어 3승을 모두 섬에서 거둬 ‘아일랜드 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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