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이른바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동백전 월 발행액을 기존 2,000억 원에서 2,500억 원까지 확대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11월 한 달간 동백전을 이용하면 개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단계적 일상회복의 하나로 추진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정부가 11월부터 추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소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이벤트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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