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날인 11일 신청사를 개청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2018년부터 총 199억6,700만 원을 투입해 강서구 대저1동 8,062㎡ 부지에, 연면적 5,7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에는 업무·교육 시설과 유용미생물배양장,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등 과학영농지원시설 그리고 수직농장, 스마트농업교육장, 농산물가공교육장,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등이 조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사를 개청을 계기로 ‘농업 미래로,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이란 슬로건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정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청사에는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시설이 조성돼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부산농업이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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