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등 올해 2차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약 10만 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왕숙2, 인천검단, 성남신촌·복정2 등지에서 총 1만 102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 결과 공공분양 주택은 특별공급 8.31 대 1, 일반공급 42.2 대 1로 평균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경쟁률은 2.9 대 1이었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의 경우 1,412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4만 8,000명이 신청해 3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A3블록 전용 84㎡는 1만 5,000여 명이 몰려 81.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이번에 진행한 사전청약을 통틀어 최고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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