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박대전’ 재개, 최대 3만원 할인쿠폰 선착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의 ‘전국편 1부‘를 진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47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전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1인당 1회에 한해 선착순으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비 7만 원 이하면 2만원 권, 숙박비 7만 원 초과일 때는 3만원 권 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된 쿠폰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대실 용도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 규모는 130만 장으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되며,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2월2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쿠폰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 천리포수목원에서 문학산책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밀러의 서재-정원을 읽다'를 주제로 수목원 내 밀러가든에 하반기 포토존을 설치.운영 중이다. 탐방객들은 수목원 내에 설치된 문학 자판기, 설립자의 글을 담은 서재 공간에서 문학과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민병갈 기념관 2층에는 영수증 사진기가 설치됐다. 친환경 감열지를 사용한 흑백 즉석 사진기로, 탐방객은 사진기에서 직접 추억 사진을 찍고 별도 비용없이 바로 사진을 가져갈 수 있다. 정원을 배경으로 투명 칠판을 설치해 탐방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포토존은 연말까지 운영된다. 천리포수목원은 올해 설립자 민병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민병갈식물도서관 개관해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소수 만을 위한 '4도, 20개 도시 일주' 상품
국내여행 전문 승우여행사가 ‘프리미엄 대한민국 4도유람 일주’ 상품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4도유람 여행은 충북·강원·경남·전남의 20개 도시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16일 간의 일정이다. 여행 기간 내내 국내 전문 가이드가 동반해 지역별 추천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핵심 도시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관광지와 숨은 이야기, 직접 가야만 체험할 수 있던 즐길거리까지 지역 별로 색다른 자연과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일정 우등버스로 이동하며, 이동거리를 고려해 강원도에서 부산까지는 항공으로,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KTX를 탑승한다. 일정에 따라 6~8인 소규모 패키지로 운영되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245만 원으로, 호텔 숙박과 식사,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다.
오크밸리, 참나무 대단지 내 2㎞ 산책로 열렸다
강원도 원주 리조트 오크밸리가 참나무 대단지를 통과하는 신규 산책로를 운영한다. 산책로는 골프빌리지 콘도 A동을 기점으로 노스콘도까지 이어지는 2㎞ 구간으로, 참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숲길이다. 경사도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리조트 내에는 신규 산책로 외에도 화려한 3D 맵핑쇼를 선보이는 ‘숨길(1.5㎞)’ 산책로와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코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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