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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 이상 등 위험도 높으면 즉시 긴급평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위험도는 유행 발생부터 입원, 중증, 사망 및 대응 수준 등에 대해 의료·방역 대응지표(5개), 코로나19 발생지표(8개), 예방접종지표(4개) 의 3개 영역에서 17개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 5개를 핵심지표로 삼고, 그 외 다양한 일반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위원회를 거쳐 위험도를 평가할 방침이다.

방대본은 정례적인 평가절차와 별개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 등 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긴급평가를 실시해 종합 위험도, 주요 위험요인, 비상계획 실시 여부 및 조치사항을 즉시 논의하여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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