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KB금융그룹 프로골퍼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오 선수는 지난 2018년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소아암 치료와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본업인 프로골프 선수로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서울성모병원과 홍보대사로서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기관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며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많지만 병원도 더욱 힘을 내어 희망의 샷을 함께 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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