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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사교육대회 주관... "당에 충성하는 성원으로 키워야"

4~5일 평양서 개최... 군사교육사업 전환 위해 소집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8차 군사교육일군대회에서 박정천 당비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교육사업을 철저히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을 당 중앙에 충성하는 지휘성원들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군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이같이 충성 교육을 강조했다고 7일 밝혔다. 군사교육일군대회는 지난 4~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북한 정부 수립 이후 8번째로 열렸다. 김 위원장 집권 기간에선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대회다. 조선중앙방송은 “변천되는 시대와 혁명 정세의 요구에 맞게 군사교육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고자 대회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모든 군사교육 일군을 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교육전사로 준비시키며 학생들을 당 중앙에 충성하는 지휘성원들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사교육 일군들이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군사교육혁명수행에 총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성 함양의 중요성도 내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총정치국, 국방성, 총참모부의 간부·지휘관들, 각 군종, 군단급 지휘성원이 대거 참석했다. 리영길 국방상은 대회에서 보고와 토론에 나서 사상 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상적 각오가 부족한 데로부터 발로된 일련의 편향들과 그 원인이 분석됐다”고 언급했다. 최근 경제난과 비상방역 장기화 상황에서 군 기강 해이 사건이 다소 발생한 만큼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날 질책보다 격려에 중점을 두고 훈화를 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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