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 보행자 전용 탐방로 연결

북구~양산시 경계 잇는 2.7㎞ 구간 조성

신규 조성된 보행자 전용 탐방로 2.7㎞ 구간 위치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019년부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 단절됐던 보행자 전용 탐방로를 연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탐방로는 부산지방조달청(북구)과 양산시 경계를 잇는 총연장 2.7㎞(보행교량 10개소) 구간으로,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9년 1차 구간(953m·4억원) 완공을 시작으로, 2020년 2차 구간(767m·5억원), 올해에는 마지막 3차 구간(1,042m·5억 원) 조성을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 단절됐던 보행자 전용 탐방로 연결이 완성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자전거도로와 별개로 보행자 전용 탐방로가 신설돼 화명생태공원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