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14일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마친 울산 북구의 시장2리 경로당을 방문해 ‘H-드림하우스’ 현판식을 개최했다.
H-드림하우스 사업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1월 하반기 H-드림하우스 기금 5,0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공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NGO 단체인 한국해비타트 전문인력이 시장2리 경로당을 비롯해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한울타리장애인쉼터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는 신장장애인센터 등 복지시설 3곳에서 시설 외부 목공사와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방수작업, 화장실, 출입문 등 개선공사를 완료해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이동권 울산북구청장, 정상영 현대자동차 울산총무팀장, 안태호 현대자동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황종석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이사장, 최승웅 시장2리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현대자동차 노사 측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울산의 취약계층 주거개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5월에도 상반기 H-드림하우스 기금으로 5,0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에 전달해 북구지역 내 복지시설 1곳과 개인 주거시설 4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로써 올 한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역의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장애인쉼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총 1억원을 기탁하여 복지시설 4개소와 개인 주거시설 4곳의 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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