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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흥지구 특혜 의혹’ 윤석열 장모 수사의뢰

개발부담금 줄이려 서류 누락, 사기 혐의

양평군 직원 4명도 수사…“특혜 준 의혹”

민주당이 의혹 제기…경기남부청서 조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를 경기도가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서울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는 21일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와 양평군청 도시과·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4명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경기도는 특별감사 결과 최씨가 개발부담금을 편법으로 줄이려는 의도로 양평군에 관련 서류를 내지 않는 등 사기를 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양평군 직원들에게는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사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준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양평군이 윤 후보 처가 회사이자 이 사업 시행자인 ESI&D가 연장 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사업 시한을 2년 이상 연장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양평군이 ESI&D에 부과할 예정이던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17억4,800여만원을 0원으로 줄였다가 지난달 1억 8,700여만원으로 뒤늦게 정정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도 감사관실에는 강제수사 권한이 없어 관련 내용을 조사중인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한 시민단체로부터 ‘성명불상의 인허가 담당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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