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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하다가 신변보호 해제되자 다시 집 찾아간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구속영장 신청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몇 달간 모녀를 스토킹하다가 신변보호가 해제되자 다시 집에 찾아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15분께 피해자의 집 앞 공동현관에서 벨을 누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전에도 지난 9월 피해자 모녀를 상대로 협박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후 위치를 묻는 연락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9월 모녀의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다가 A씨가 연락을 그만두자 지난달 초 신변보호를 해제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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