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남부발전, 경주에 수소 연료전지·수소 충전소 조성

경북 경주시와 지자체 상생형 수소 복합단지 공동추진…1,730억원 투입

이승우(왼쪽 세번째) 남부발전 사장이 주낙영(〃두번째) 경주시장, 서호대(〃 첫번째) 경주시의회 의장, 이채근 중화 사장과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경북 경주시가 지자체 상생형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중화와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 차량 보급 확대에 선제 대비하고자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통한 상생형 사업 유치 협조를 남부발전에 제안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1,7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소재 지역에 28.8MW급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경주시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공동 사업개발과 경제성 검증을 위한 조기 타당성 조사 추진, 원스톱 인·허가 지원 및 REC 구매,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 개발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타당성 조사,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상생형 모델을 공동 개발해 2022년 4월 발전사업허가 및 공사계획인가 등 정부 협의절차를 거쳐 수소 충전소와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천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시와 남부발전이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협약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경주시에 수소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기후환경 변화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신인천빛드림본부에 80MW급 세계 최대 단일규모 연료전지를 준공하는 등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지역을 우선으로 연료전지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