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임인년 새해를 전 세계에 있는 교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해돋이’ 행사를 시작으로 출발한다.
1일 이 후보는 온라인으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오만, 남아공, 프랑스, 영국,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미국, 일본 등 13개국 15개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의 새해 일출을 보고 신년 메시지를 전한다. ‘재명C와 함께하는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로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온라인 행사가 끝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오후에 부산으로 향한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수출입 전초기지인 부산신항을 찾아 23만톤급 초대형 국적원양선박의 첫 출항을 지켜보며 안전 항행을 기원하고, 선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신항, 가덕도 신공항, 나아가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중심으로 성장하는 부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양산 통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된 중봉 성파 대종사를 예방한다. 저녁에는 부산시민장례식장에서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부산민주할매’ 고(故) 정정수 여사를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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