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직원을 살해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일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다음날인 7일 스포츠센터 대표 A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에 따르면 A씨는 약 70㎝에 이르는 막대기로 피해자인 B씨의 하체를 찔렀고 이로 인해 B씨의 심장과 간 등 주요 장기가 파열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범행으로 인해 A씨에 대한 마약검사와 신상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이 진행한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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