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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폭등' 15% 첫 돌파…·李는 '보합', 尹은 '급락'

한국갤럽 정례조사 발표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 10%↓·안철수 9%↑

안철수 호감도 1위..단일화 빅매치 가능성

/갤럽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약 3주 만에 10%포인트 급락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7일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3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에서 35%를 기록해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던 윤석열 후보는 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퇴, 윤 후보의 선대위 쇄신안 발표, 이준석 대표 사퇴 결의안 추진 등으로 갈등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기에 실시됐다.

안철수 후보는 기존 5%에서 10%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 지지율이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최근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상승 흐름을 일관되게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데 이어 15%고지도 넘어서면서 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한층 올라갔다는 평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3%를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호감도 조사에서도 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이 후보 36%, 심 후보 30%, 윤 후보 2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이재명 지지도는 40·50대에서 50% 안팎, 윤석열은 60대 이상에서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얻었다. 20대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23%로 집계돼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그 다음은 이재명 14%, 윤석열 10% 순이었다.

해당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조사의 응답률은 14%였고,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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