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관에 대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유 실장은 문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사고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멘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유 실장은 “유사한 사고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가 잘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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