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관광 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6년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전통을 안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의 4대 분야 12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예술창작 상상공간’(평창동, 부암동), ‘전통문화시민공간’(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공연문화놀이공간’(혜화동, 이화동, 종로5·6가동), ‘근대산업창의공간’(창신동, 숭인동)의 권역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주민의 일상·정주권 보호를 위해 특별 관리 지역을 지정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지 실시간 혼잡도 알림 서비스 구축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위기 대응 매뉴얼 개발과 관광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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